
오래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‘건강하게’ 사는 것현재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23%를 넘고 있으며,75세 이상 후기 고령자의 비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.그러나 중요한 것은 단순한 ‘수명’이 아니라,건강하게 스스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, 즉 건강 수명(健康壽命)이다.세계보건기구(WHO)에 따르면 건강 수명은단순히 생존이 아니라, 질병이나 장애 없이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한다.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약 83세지만,건강 수명은 73세 전후로 나타난다.즉, 평균적으로 약 10년 이상을 질환 상태 또는 돌봄 의존 상태로 살아간다는 것이다.이 건강 수명의 격차가 바로 노노(老老)케어의 주요 원인이 된다.건강을 잃은 고령자가 늘어나면서,돌봄 인프라 부족과 가..